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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 올림픽으로 재조명된 4년전 평창 김연아의 '점화식' 영상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공개된 후 4년 전 평창올림픽 개막식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리고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 4일 오후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지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과는 확연히 규모가 줄어 소박해진 모습이었다.


직전 동계올림픽인 2018년 평창 대회 개막식과의 비교도 피할 수 없었다.


이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화 맛집 평창 김연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Olympics'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시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을 선보여 성화 점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우아한 흰 드레스와 스케이트를 신고 나타난 김연아는 작은 아이스링크에서 아름다운 스케이팅을 선보인 뒤 성화 봉송을 해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이 재조명된 후 누리꾼들은 중국과 개막식만 놓고 비교했을 땐 '김연아 보유국' 한국의 압승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195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세대별로 올림픽 스타들을 배치해 이목을 끌었지만 그저 걷고 뛸 뿐이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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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Olympics'


뿐만 아니라 평창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오륜기 영상도 재조명돼 함께 떠오르고 있다.


당시 칼바람 부는 강원도 겨울밤 하늘엔 1218개의 드론이 떠올라 아름다운 오륜기를 그렸다. 사전 녹화 영상이었지만 약 30초간 올림픽 스타디움 밤하늘에 올림픽 오륜기, 스노보더 등의 형상을 수놓는 장면을 보여줬다.


누리꾼들은 "또 봐도 멋있다", "확실히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감각이나 센스가 남다르다", "퀸연아 보유국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레전드 볼거리 가운데 하나로 남은 드론쇼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인텔 드론쇼 사상 최대 규모로, 이 부문 기네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YouTube 'Olymp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