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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국가대표 이동경, 독일 명문팀 샬케 이적 확정

축구 국가대표 이동경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샬케 이적을 확정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04'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이동경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샬케 이적을 확정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샬케는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이동경 영입 소식을 전했다.


샬케 측은 이동경의 계약 기간이 2021~2022시즌 말까지 임대이며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로우펜 슈뢰더 샬케 단장은 "이동경은 한동안 우리의 레이더에 있었다. 스카우트 안드레 헤헬만이 한국으로 가서 직접 그를 지켜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의 잠재력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슈뢰더 단장은 이동경의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동경은) 몇 번의 볼 터치만으로 임팩트를 만들 수 있고 막힌 상황에서 공간을 찾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이동경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뒤 잠시 독일로 이동해 이적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샬케 임대 이적을 확정한 이동경은 "매우 신중하게 샬케를 선택했다. 해외 팀으로의 이적은 처음이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샬케가 가능한 한 빨리 분데스리가(1부)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동경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해 대표팀에 다시 합류한다.

 

우리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1일) 오후 11시 UAE 두바이의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동경은 2018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같은 해 FC안양에서 임대생으로 뛰다 울산에 복귀한 뒤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28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데뷔전은 2019년 9월 조지아와의 친선경기로 치뤘다. 그는 지난달 15일 아이슬란드와의 친선 경기까지 A매치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