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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앞에서 험한 말 안 하려 '주차장'까지 가서 부부싸움 하는 소이현X인교진 부부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아이들 앞에서 싸우지 않기 위해 집 밖에서 부부싸움을 한다고 말한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집 지하주차장에 부부싸움 전용 아지트가 있다고 밝힌다.


내일(3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설 특집에는 소이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앞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동상이몽2'를 통해 티격태격 친구 같은 유쾌한 모습은 물론 두 딸과 함께하는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부부, 결혼 장려 부부로 꼽히기도 하는 두 사람. 그러나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소이현은 "보통 다 1일 1싸움은 하지 않냐"라고 깜짝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소이현은 "원래는 잘 안 싸우는데 첫째 하은이가 이제 초등학교를 가게 되면서 약간 투닥투닥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의 교육 방식에 의견 차이가 있다는 것. 


특히 소이현은 집 지하주차장에 부부싸움 전용 아지트를 만들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밖에서도, 아이들 앞에서도 함부로 행동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이현은 "잔뜩 화가 나도 아이들 앞에서는 웃으면서 '지하로 와'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두 아이를 둔 이현이는 "진짜 대단한 거다"라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ssoyang84'


그런가 하면 소이현은 앞서 부부의 유일한 '동상이몽'이었던 컴퓨터를 팔았다는 소식도 전한다. 인교진의 동의가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소이현은 "교진 씨가 회전율이 굉장히 빠르다"라며 새로운 취미에 빠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컴퓨터 게임에 이어 새로 생긴 두 사람의 '동상이몽'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약 1년 반 만에 돌아온 소이현이 전하는 '인소부부'의 반가운 근황은 내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설 특집으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은 평소보다 앞당겨진 오후 10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