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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1위 했던 아빠 자랑스럽다며 "보고싶고 사랑한다" 고백한 '故 임윤택' 딸 (영상)

故 임윤택 딸이 세상을 떠난 아빠가 과거 오디션프로그램에서 1등을 한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워했다.

인사이트티빙 '얼라이브'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故 임윤택의 딸 리단이가 아빠의 과거 업적을 보며 그 누구보다도 자랑스러워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티빙 '얼라이브' 1화에서는 AI로 재탄생한 임윤택이 울랄라 세션 멤버들, 이승철과 함께 무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윤택의 딸 리단이는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단장 아빠가 이끈 팀 울랄라 세션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봤다.


당시 임윤택은 5억 원의 상금이 새겨진 팻말을 높이 들며 쏟아지는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티빙 '얼라이브'


엄마 손을 잡고 있던 리단이는 깜짝 놀란 토끼눈을 뜨며 입을 막더니 "아빠가 제일 잘한 거냐. 저랬었냐. 다 팬들이냐"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리단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랑스러운 아빠다. 유명하고 멋진 아빠다"라며 어릴 적 곁을 떠난 아빠를 멋지게 기억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도 많이 보고 싶고 나도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리단이는 무대에 올라 '서쪽 하늘'을 열창하는 아빠의 노래를 감상하기도 했다.


인사이트티빙 '얼라이브'


인사이트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임윤택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상태로 '슈퍼스타K3'에 도전장을 내밀며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


이후 그는 수십 번의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방송 출연을 하며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했고, 2012년 딸 리단이를 품에 안는 행복을 누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2013년 2월 향년 32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YouTube 'T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