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ochaMil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하얀 눈이 소복히 쌓인 날 신이 나서 팔짝 뛰는 댕댕이를 본 적 있지 않은가.
누군가는 댕댕이들이 발 시려워서 그러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너무 좋아서 뛰어다니는 게 사실이라고 한다.
강아지들은 색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눈이 내리면 흐려지는 날씨와 새하얀 눈의 명도 대비로 인해 신이나 어쩔 줄 모른다는 이유에서다.
최근에는 조그마한 몸을 덩실거리며 눈이 왔다고 신이 난 댕댕이들의 현실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YouTube 'MochaMilk'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MochaMilk'에는 허리까지 폭설이 내린 날 댕댕이들을 위해 집안에 눈동굴 만들어준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댕댕이들은 잔뜩 쌓인 하얀 눈을 보며 신나게 껑충 뛰기도 하고 가만히 앉아 눈을 만끽하기도 한다.
너무나도 신나 보이는 댕댕이들을 위해 집사는 녀석들을 위한 눈 동굴까지 만들어주기로 결심했다.
집안의 후라이팬을 이용해 문 바로 앞까지 쌓인 눈을 퍼내기 시작한 집사는 작은 댕댕이로 크기까지 가늠하며 동굴을 만들기 시작했다.

YouTube 'MochaMilk'
그렇게 몇 분이 흐르고 만들어진 눈동굴 속에 전구 줄조명까지 달아주니 댕댕이는 너무 신기한 듯 눈 냄새를 킁킁거리며 슬금슬금 들어가는 모습이다.
댕댕이는 하얀 눈 위에 비친 따뜻한 조명 아래로 자리 잡은 뒤 자신의 침대인 마냥 편하게 배까지 붙이고 누워 노을이 질 때까지 눈동굴에 누워 휴식을 취했다.
댕댕이는 눈동굴이 너무나도 맘에 들었는지 집사에게 눈짓을 보낸 뒤 눈동굴 앞으로 데리고 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애교도 부렸다.

YouTube 'MochaMilk'
눈동굴을 너무 사랑하는 댕댕이의 반응에 집에 같이 사는 꼬마 온유 신기했는지 눈동굴에 같이 앉아 사진 찍기도 했다.
눈을 너무 좋아하는 댕댕이의 모습에 바지까지 다 젖어가며 만들어준 눈동굴.
하루 종일 그 속에 들어가 나올 줄 모르는 댕댕이의 반응을 보니 그간의 수고로움도 눈 녹듯 사라질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