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의 한 기계식 주차장서 문 뚫고 승용차 추락해 운전자 사망 (영상)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건물 기계식 주차장 건물에서 차량이 약 10m 지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서울 장안동의 한 건물 기계식 주차장 건물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한 건물 기계식 주차장에서 승용차 1대가 입구를 들이받고 10미터 아래 지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탑승해 있던 50대 여성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27일 YTN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지하 약 10미터 아래로 추락해 뒤집혀 있는 사고 차량을 살피고 있다.
조사 결과 1층에서 주차 대기 중이던 해당 차량이 갑자기 주차장 출입문으로 돌진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급발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30일 부산 연제구 연상동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택시가 도로를 덮쳐 차량 13대가 파손됐고, 70대 택시 운전사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