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랑 모여서 꼭 챙겨봐야 할 '설특집' 꿀잼 예능 라인업 5

KBS2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방송사들이 설날을 맞아 재미있는 특집 방송과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에는 설 연휴가 주말까지 겹쳐지면서 5일이나 쉴 수 있게 됐다.

긴 연휴 동안 설 특집 프로그램을 보면서 가족과 함께 무료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와 관련된 예능부터 드라마 스페셜 토크쇼까지 설 연휴를 책임질 예능 프로그램 5개를 한 곳에 모아봤다.

1. MBC '컬링 퀸즈'

MBC '컬링 퀸즈'

MBC는 설날 특집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인 '컬링 퀸즈'를 선보인다.

'컬링 퀸즈'는 배우, 프로 골퍼, 아나운서, 댄서, 국가대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성 스타들이 팀을 꾸려 컬링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엄마의 저력을 보여줄 '맘마미아 팀'부터 가비가 이끄는 '라치카'로 이뤄진 '영앤치카 팀', 국가대표 출신 선수로 구성된 '국수저 팀', 아나운서가 뭉친 '아나더레벨 팀', 대회 상금만 100억 원이 넘는 '스트릿 골프 파이터 팀'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출연진이 나온다.

송은이와 신봉선이 진행하는 MBC '컬링 퀸즈'는 1월 31일, 2월 1일 총 2일간 오후 8시에 볼 수 있다.

2. MBC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준호와 이세영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줘 화제를 모은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옷소매 붉은 끝동'의 특집 스페셜로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가 오는 31일 오후 11시 1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는 드라마를 빛낸 주·조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하인드 에피소드, NG 장면, Q&A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극 중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배우들의 토크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기에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3.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2월 1일 오후 8시 20분, 2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는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를 추리하는 음악쇼다.

스타의 끼와 실력을 그대로 물려받은 싱어들이 나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는 이수근이 단독 MC로 친근하고 웃음 넘치는 진행을 선보인다.

판정단으로는 가수 양희은, 배우 양희경을 비롯해 코미디언 양세찬, 장도연,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 모델 이현이, 오마이걸 승희, 유아, 몬스타엑스 주헌, 민혁이 나온다.

4. KBS2 '자본주의학교'

KBS2 '자본주의학교'

자유분방한 10대들의 경제 생활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KBS2 '자본주의학교'는 2부작으로 방송된다.

'자본주의학교'에는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가수 故신해철의 자녀가 출연한다.

특히 예고편에서 정동원이 처음으로 주식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더욱 궁금증을 더했다.

경제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자본주의학교'는 1월 31일 오후 9시 50분과 2월 1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5. KBS2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

포켓돌 스튜디오

KBS2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

KBS는 설 연휴를 맞이해 트로트의 여신 송가인의 무대를 방송으로 보여준다.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에서는 송가인이 펼치는 국악 무대를 볼 수 있어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송가인은 설날을 맞아 춘향전, 심청전 등의 국악 무대부터 트로트까지 무대를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민족 대잔치인 설날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 KBS2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은 2월 1일 오후 6시 20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