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神 효과 또 터졌다"...10만팩 물량 6시간 만에 '완판'

Instagram 'kimyk10'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김연경' 효과가 또 터졌다.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이번 여자 배구 세계 1위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판매된 이벤트 상품이 단 하루 만에 전량 완판돼 이벤트가 순식간에 종료된 것이다.

완판된 제품은 일명 '김연경 비타민'으로 불리는 메디로그의 '올라운드 멀티비타'다. 지난 7일 이벤트를 진행한 메디로그는 이벤트 오픈 단 6시간 만에 물량 300세트를 모두 판매했다. 가격만 해도 약 7천만 원어치이며 이를 팩으로 환산했을 때 에는 무려 10만팩이다. 

메디로그

이벤트 이후 "연경 언니 돈쭐내줄거야", "또 팔아주세요" 등 팬들의 앵콜 요청이 쇄도했고, 한때 문의 글이 300개 이상 남겨지기도 했다

이른바 '김연경 효과'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이번 이벤트는 관련 업계에서 자사 모델의 긍정 이슈를 활용한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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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 역시 올라운드 멀티비타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고 있다. 

최근 김 선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식빵 언니 김연경'에서 "올라운드 멀티비타를 시합 때도 항상 들고 다닌다", "나 이거 진짜 맨날 먹어"라며 제품 섭취를 인증하기도 했다. 

실제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제품 홈페이지 접속자 트래픽이 폭증, 동시 접속자가 15만 명까지 몰려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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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이 '올라운드 멀티비타'는 홈쇼핑 완판 3관왕(NS홈쇼핑, 롯데홈쇼핑, GS홈쇼핑), 공식몰 400만포 완판 등의 기록을 세우며 판매량 급증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김연경 선수는 도쿄올림픽 이후 삼성전자, SPC, BBQ 등 수많은 광고 러브콜을 받았으며, 1년 계약 몸값이 10억 원으로 치솟은 것으로 알려지는 등, '김연경 파워'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