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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kg 바벨 들고 '백스쿼트' 도전했다가 '뚝' 소리 나며 왼팔 골절된 헬스녀 (영상)

167kg 중량의 파워리프트에 도전하다가 팔이 뚝 부러져 버리는 여성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TikTok 'powerlifting_portagee'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여성 파워리프터가 167kg 중량의 무게를 들어 올리다가 그만 팔이 꺾여 골절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준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래드바이블은 35살 여성 파워리프터 로빈 마차도( Robyn Machado)가 스쿼트 자세로 167kg 중량의 파워리프트에 도전하다가 그만 부상을 입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로빈은 바벨을 들고 '스쿼트'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로빈은 한 눈에 보기에도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가졌을 지라도 여성이 167kg짜리 바벨을 듣는 것은 쉽지 않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powerlifting_portagee'


그는 주변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며 167.3kg 짜리 바벨을 등에 지고 스쿼트 자세를 취했다.


로빈이 자세를 낮추는 순간 "뚝"하는 소리가 들렸다. 로빈은 외마디 비명을 지르더니 넘어지고 말았다.


로빈은 이 사고로 팔이 골절돼 8개 핀을 박아야 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로빈은 20년 넘게 운동을 해왔지만 팔이 부러진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압박을 느끼고 크게 뚝하고 부러지는 소리를 들었을 때, 기구가 부러진 줄 알았다. 근데 내 뼈가 튀어나오려 하는 내 팔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질렀다"라며 당시를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powerlifting_portagee'


로빈은 이전에 피트니스 대회에 참여하여 더 무거운 중량의 무게를 들어 성공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부상을 입을 줄 몰랐다고 했다.


그는 "바벨을 올려놓는 스쿼트 랙이 내 몸보다 좀 더 높게 설정돼 있었지만 서둘러 리프팅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그냥 들었다가 부상을 입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3월 촬영됐지만 로빈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이 좀 더 경각심을 갖고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당시 상황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로빈의 팔은 8 주간의 치료 끝에 현재 완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해당 영상은 다소 불편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