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맞고도 확진자 폭증한 이스라엘, '백신패스' 폐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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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점차 수그러들고 있던 확진자가 다시 폭발하고 있다.


2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어제(25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사상 첫 '1만 3천 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강한 만큼 이대로면 다음 달부터 확진자 3만 명대에 들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 선도국인 이스라엘이 기존 방역패스인 '그린패스' 제도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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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그린패스 제도 폐지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부스터샷(3차 접종)을 시작한 뒤 면역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계속된 접종에도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수는 하루 8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스라엘 현지에서는 백신 접종 회의론이 힘을 얻으며 특히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에 그린패스가 효과적이지 안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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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스라엘 보건부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자문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그린패스 제도 폐지를 권고하기도 했다.


대신 코로나19 자문위원회는 다중이용 시설 출입에 항원 검사 등을 사용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했다.


이스라엘 정부 역시 그린패스 제도가 이달 말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폐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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