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유저'가 롤 도중 탈주했는데도 상욕 안 먹을 수 있게 해준 사진 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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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소환사 한 명이 게임을 떠났습니다"


치열한 게임 도중 팀원 한 명이 사라지는 바람에 게임에서 패배한 A씨는 머리끝까지 분노가 차올랐다.


답답한 마음을 해결하기 위해 탈주한 유저에게 연락한 A씨는 설명을 듣는 순간 단번에 탈주 이유를 납득하게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롤하다 도망간 탈주닌자 탈주 사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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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게임 도중 팀원 한 명이 게임에서 나가버렸다.


자초지종을 듣기 위해 A씨는 해당 유저 B씨에게 친구 추가를 걸어 "아까 왜 나갔음?"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B씨는 "시골 사는데 송아지 태어나가지고 ㅈㅅㅈㅅ"이라고 사과를 건네왔다.


갑자기 튀어나온 '송아지'라는 단어에 A씨는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건네주며 사진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얼마 후 도착한 사진을 본 A씨는 B씨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B씨가 보낸 사진 속에는 갓 태어난 송아지가 따뜻한 옷을 입고 축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본 A씨는 "와 감사합니다! 귀엽네요 송아지"라고 문자를 보냈다.


롤판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훈훈한 엔딩에 누리꾼들은 "송아지는 인정이지", "롤보다는 송아지다", "진짜 귀엽고 훈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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