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이재명, 일정 너무 많아 눈 혈관 터지고 코피까지 쏟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선후보가 최근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선후보가 최근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눈의 모세혈관이 터진 데 이어 코피를 쏟는 일까지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김남국 의원이 출연해 이 후보의 최근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 전 교수는 "최근 이 후보가 지지율 정체 때문인지 언어가 조금 과격해지고 급박해졌다는 느낌이 든다"며 "상당히 지친 모습을 보인다는 보도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일정이 너무 많아 지칠 만도 하다"며 "3주 전에는 눈의 모세혈관이 터져 충혈이 됐고 며칠 전에는 코피도 쏟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이 후보가 일정을 짤 때 식사 시간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밥을 안 먹어도 되니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국민을 찾아다니며 만나겠다고 하더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일정이 과도하다 보니 제가 가까이서 봤을 때도 굉장히 지쳐 보인다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 후보의 그런 모습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는 간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면서 "이런 모습은 올바른 자세라고 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