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임영웅, 교통사고 현장서 '심폐소생술'로 위급 환자 살렸다

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쓰러진 운전자에게 솔선수범해서 다가갔다.

인사이트뉴에라프로젝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은 환자를 살렸다.


23일 스타뉴스는 임영웅이 이틀 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에게 최초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대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께 한 승합차가 복수의 차량을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인해 차량 운전자는 정신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 소방서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임영웅 씨가 최초 신고를 했다"라며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목격자들이 한 남성이 구조를 도왔다고 했고, 그 남성의 이름과 연락처 등 인적상황을 기재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임영웅 씨였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임영웅은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눕힌 뒤 담요를 덮어주고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임영웅의 선제적 조치로 인해 이후 도착한 119 구조대는 의식을 차린 운전자를 이송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임영웅의 미담은 지난 13일에도 전해진 바 있다. 당시 MC딩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영웅의 첫 TV 단독 쇼 '위 아 히어로 임영웅(We're HERO 임영웅)' 사전 MC를 맡으며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행사가 끝난 후 임영웅은 MC딩동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제야 감사 연락을 드립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딩동은 "사전 MC라는 직업. 아무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 역할일 수도 있지만 특별하게 생각해주셔서 고맙다"라며 임영웅 미담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뉴에라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