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지면 없는 죄로 감옥" 발언에 김진태 "있는 죄로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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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없는 죄' 발언에 김진태 국민의힘 전 의원이 맹공을 퍼부었다.


전날 이 후보는 서울 송파구 유세 중에 "검찰 공화국의 공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가 아니고 우리 눈앞에 닥친 일"이라면서 "이번에 제가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이 후보가 감옥 갈 것 같다. 내 말이 아니고 본인 스스로 한 말"이라며 "역시 전과 4범이라 그런지 촉이 빠르다"라고 했다.


이어 "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 갈 것 같다고 했는데 멀쩡한 친형을 정신병원에 넣으려고 했던 사람다운 발상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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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은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 '있는 죄'로도 충분하니까"라며 대장동 업무상배임, 변호사비 대납 의혹, 조폭이 뇌물수수로 고발, 김사랑씨 정신병원 강제입원, 성남FC 불법후원금 의혹 등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나라라면 이러고도 대선후보가 되고 무사할 수 있을까?"라며 "이재명은 본인의 운명을 안다"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국민의힘에서도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지지율이 오르지 않으니 국민을 상대로 '엄포 정치'를 하시려나 본데 염치가 좀 있으셨으면 한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자신이 감옥에 안 가기 위해서 대통령 시켜달라는 생떼로밖에 들리지 않고,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없는 죄도 만들어 반대 세력을 감옥에 보내겠다는 선전포고로 들려 섬뜩하기까지 하다"라고 비판했다.


인사이트Facebook '김진태'


하태경 의원도 SNS를 통해 "없는 죄 만들어 감옥 보낼 사람은 이재명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 비판하고 대장동 문제점 제기하자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유사 사례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라면 자신 비판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없는 죄 만들어 감옥에 보낼 분"이라며 "이재명이 당선되면 '친명대박(대유), 반명감옥' 시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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