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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짝퉁'입은 프리지아가 팬들에겐 '1천만원'어치 선물 쐈다고 하자 사람들이 보인 반응

뷰티 패션 유튜버 프리지아가 과거 팬들에게 했던 '플렉스'가 재조명되며 동정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free지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명품 짝퉁 착용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뷰티 패션 유튜버 프리지아가 과거 팬들에게 했던 '플렉스'가 재조명되며 동정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서는 프리지아가 '솔로지옥'에서 착용했던 반앤클리프 목걸이와 디올 탱크톱, 샤넬 크롭 티셔츠 등이 모두 가품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그가 착용했던 다른 명품 의류 일부 역시 가품이라는 의혹이 일자 프리지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자필로 작성한 사과문에서 프리지아는 지적한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며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ear.zia'


인사이트YouTube '탈덕수용소'


하지만 사과 이후에도 '프리지아의 한강뷰 트리마제 집이 월세이다, 금수저가 아니다' 등의 논란이 지속되자 일부에서는 사과했음에도 비판이 과하다는 반응이 일었다.


몇몇 누리꾼들은 지난해 말 프리지아가 팬들을 위해 1000만원어치 선물을 준 사실을 조명하며 "가품을 입은 건 잘못이지만 팬들에겐 손이 크고 진심이었다. 사과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을 계속 공격하는 건 악플이나 다름 없다"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달 24일 프리지아는 아이다스 매장을 찾아 이벤트에 당첨된 구독자들을 위한 선물을 고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프리지아는 팬들을 위해 패딩 다섯 벌을 골라 총 946만원을 지출했다. 패딩은 본인이 직접 팬에게 배달했다.


프리지아의 과거 훈훈한 행적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사과했고 다시 안 그러면 되는 거 아니냐", "이 정도 했으면 됐다", "마녀사냥 같다", "일 벌리고 사과하면 끝이냐", "번 돈이 얼만데 천만원으로 이미지 세탁 되겠냐", "자기 브랜드 론칭하려 했기에 더 실망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이어가고 있다.

 

동정 여론과 비판 여론이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가 녹화한 JTBC '아는 형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분은 편집 없이 방송될 예정이다.


인사이트YouTube 'free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