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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아빠' 하하, 아들 낳고 싶다는 장동민에 딸 찬양..."내 마음 만져줘"

가수 하하가 딸과 아들의 리액션은 크게 다르다며 딸은 내 마음을 만져 준다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가수 하하가 딸의 좋은 점을 말하며 '딸 바보' 면모를 뽐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하하,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했다.


하하는 유재석의 딸 나은이를 보며 너무 예뻐서 혼자 셋째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그는 셋째가 딸이라서 다행이라며 낳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옆에서 듣던 예비 아빠 장동민이 "나는 아들 낳고 싶다"라고 말하자 하하는 딸과 아들은 아예 다르다고 얘기했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러면서 하하는 딸과 아들의 리액션이 크게 다르다며 "딸은 내 마음을 만져준다"면서 막내딸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민은 딸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하하에게 "막내딸이 12~13년 정도 지나서 남자친구를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하하는 심각한 표정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 새X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을 다 만나봐야겠다"면서 크게 흥분한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하하의 딸 사랑은 그의 SNS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지난해 10월 하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막내딸 하송이 우비를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딸이 유일하게 자신에게 뛰어와 주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하는 "남자 새X들 다 필요 없다"라고 격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하하는 지난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 딸 1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