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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된 갓난 아이 납치해 물탱크에 집어던지고 사라진 악마 원숭이들

인도에서 잠을 자고 있는 2개월 갓난 아기가 원숭이들에게 납치 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다.

인사이트원숭이가 잠자는 갓난 아이 납치해 집어 던진 물탱크 / Newswee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원숭이들이 잠자고 있는 2개월 된 갓난 아이를 납치해 물탱크에 던져 버린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인도 바그피트에서 원숭이 무리가 생후 2개월 된 갓난 아기를 물탱크에 집어던져 숨기게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갓난 아기는 테라스가 딸린 방에서 할머니와 함꼐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 때 원숭이 무리들이 열린 창틈으로 방으로 들어와 아이를 납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물탱크에서 숨진 아이를 품에 안은 유가족 / Newsweek


잠에서 깨어난 할머니는 옆에서 자고 있어야 할 손녀가 보이지 않자 놀라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들은 마을 주변을 몇 시간 동안 수색한 끝에 갓난 아기가 주변 물탱크에서 익사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들은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지역의 CCTV를 조사한 결과 원숭이들이 아이를 품에 안고 어디론가 달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유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아이의 죽음에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에서 원숭이 무리들이 어린아이나 강아지들을 공격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한 원숭이 무리들이 마을의 어린 강아지들을 납치해 나무 위에서 던져 죽이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