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때마다 지하철서 시선 집중시킬 수 있는 '세일러문 요술봉' 교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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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피곤한 출퇴근, 등하교 지하철도 특별하게 만들어줄 아이템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교통카드 IC칩이 포함된 마법의 '요술봉'이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atdumb'는 대만 교통카드 이지카드(EasyCard)가 출시한 아이템을 소개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달의 요정 세일러문'의 요술봉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 제품은 사실 교통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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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문 요술봉 교통카드는 요술봉 끝에 교통카드 기능을 하는 IC칩이 내장돼 있다.

약 18cm의 크기로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사용했던 요술봉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동그란 몸통에 콕 박힌 날개와 별은 왠지 제품을 휘두르는 순간 신비로운 세계로 안내해줄 것만 같다.

핑크와 바이올렛 색상이 섞인 오묘한 색감은 장난감답지 않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카드캡터 체리 교통카드 지갑 / Taobao

금빛 초승달 위에 부착된 크리스탈 조각 또한 영롱한 빛을 뿜어내며 '공주님'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그동안 숨겨왔던 소녀미를 드러내고 싶은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지 않을까.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24일까지 대만 업체 '모모샵'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국내에도 비슷한 디자인의 교통카드, 보조배터리 등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