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딸 키우기 위해 너무 많아 남아도는 모유로 한 달에 1600만원 버는 엄마
자신의 모유 짜는 영상을 공개해 월 1천 600만 원 버는 엄마가 알려졌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셋째 키울 돈이 부족했던 엄마는 1년 내내 자신의 몸에서 나오고 있던 '모유'를 이용하기로 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세 자녀를 둔 앨리스 러브굿(Alice Lovegood, 27)의 사연을 소개했다.
앨리스에게는 8살, 3살의 두 아들과 7개월짜리 딸이 있었지만 여유롭지 못한 형편 속 아이들을 키워야 했다.
또한 막내 딸은 계획에 없던 아이라 부담감이 컸다.
결국 앨리스는 막내딸이 태어난 이후 모유를 이용해 돈을 벌기로 결심했다. 모유 짜는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으로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고심 끝에 영상을 공개한 앨리스는 의외로 성인 남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생각보다 긍정적인 호응을 얻은 앨리스는 영상 찍기를 지속했고 양육비는 물론 2만 달러(한화 약 2,300만 원)가량의 빚도 갚을 수 있었다.
앨리스의 영상 수익은 월 최대 1만 3,660달러로 한화 약 1,600만 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또한 앨리스는 모유 판매 대가로 한화 약 1억 6,000만 원을 제안받아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을 사랑해 주는 팬들을 위해 모유 생산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낙관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