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안 보던 사람까지 클릭하게 만든 지수♥정해인 '딥 키스신' (영상)

JTBC '설강화 : snowdrop'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설강화 : snowdrop' 은영로(지수 분)와 임수호(정해인 분)가 첫 키스를 나눴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설강화 : snowdrop'에서는 안기부 부장 딸 은영로와 남파공작원 임수호가 서로에게 숨겼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에 배신당한 사실을 알게 된 임수호는 안기부 팀장 이강무(장승조 분)와 함께 여당의 선거를 막기 위해 나섰다. 

그는 장한나(정유진 분)의 아이디어로 '인질극 자체가 남북 합작 공작'이라는 사실이 담겨 있는 남태일(박성웅 분)의 녹음테이프를 방송사에 보내기로 했다.

JTBC '설강화 : snowdrop'

남태일의 녹음 내용을 복사하기 위해 공테이프를 찾던 임수호는 '방팅에서 처음 본 순간에 반했다'라고 고백하는 은영로의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듣게 됐다.

은영로의 진심을 알게 된 임수호는 설렘과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은영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지만 당의 명령을 받고 인질로 포박하며 위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영로는 "애당초 넌 (당에서) 버리는 카드였다"라는 주격찬(김민규 분)의 비난에 괴로워하는 임수호를 위해 다락방에서 커피를 타주며 위로했다.

은영로는 임수호에게 "마시면 안 좋은 기억들이 싹 다 지워지는 커피다. 수호 씨 떠나고 전화 한 통 없어서 미워하고 서운했던 거 지웠다"면서 커피를 건넸다.

JTBC '설강화 : snowdrop'

이에 임수호는 은영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다가 커피를 든 손을 잡으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은영로에게 자신이 하는 행동을 잊어 달라고 부탁하며 입을 맞췄다. 키스로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낸 임수호는 은영로의 뺨을 쓰다듬으며 애정 표현을 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다시 진하게 입을 맞추며 은영로를 향한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해당 영상은 방송 후 화제가 되면서 '설강화 : snowdrop'을 시청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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