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아닌데 서로 너무 사랑해 같이 살기로 한 절친 여성들의 '동거 조건'

인사이트플라토닉 러브에 빠진 두 여성 에이프릴과 르네 / Metro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사랑을 굳이 두 가지 종류로 나누자면 정신적인 사랑과 육체적인 사랑이 있다.


그중 누군가에 사랑하면서 육체적인 관계보다는 정신적인 교감과 사랑을 중요시하는 플라토닉 러브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가운데 중학교 때 서로 절친이 된 두 여성이 '플라토닉 러브'에 빠져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플라토닉 러브'에 빠져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24세 절친 사이인 여성 에이프릴 리와 르네 윙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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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현재 LA에서 함께 동거 중이다. 중학교 때 처음 만난 이들은 10년 넘게 절친으로 지내다 이제는 절친을 넘어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레즈비언 커플이 아니라고 한다. 양성애자인 에이프릴에게는 뉴욕에 사는 연인이 있으며 르네 역시 다른 남성들과 가벼운 데이트를 즐긴다.


이들은 서로를 깊이 사랑하지만 일반적인 우정 그리고 사랑과는 조금 다르다고 했다. 에이프릴은 "우리는 서로를 애인, 다른 친구들 가족들보다도 우선시 한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서로에게 헌신하며 서로의 미래가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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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출신인 이들은 에이프릴이 대학을 미국 LA로 진학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서로 떨어져 지내게 됐다. 중학생 시절부터 늘 붙어 다녔던 이들은 서로 떨어져 있으면서 자신들이 서로를 얼마나 아끼는 지 알게 됐다고 했다.


비혼을 선언한 이들은 오랜 대화 끝에 둘은 동거를 결심했고 르네가 LA로 이민을 오게 되면서 이 둘은 '플라토닉 커플'이 됐다.


이들은 서로를 사랑하고 함께 살고 있지만 육체적인 관계를 가지지 않는다. 서로 간의 정신적인 교감과 헌신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이들은 동성 커플이 아니기 때문에 각자 다른 이성과 연애도 한다. 이들은 서로의 연애를 응원해 준다며 "우리의 플라토닉한 삶이 서로의 연애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에이프릴과 르네는 서로 함께 지내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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