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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주차장서 "자리 찜해놨다"며 엉덩이 들이밀어 막는 여성들

자리를 선점했다며 차가 후진해도 비키지 않는 두 여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하주차장에서 주차공간을 미리 차지했다며 온몸으로 차량을 막아선 두 여성의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17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이날 중국 난징시 한 아울렛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두 여성의 무개념 행동을 보도했다.


이날 두 여성은 주차 공간을 두고 자리가 있다며 차가 와도 비켜주지 않았다.


황당한 여성들의 주장에도 운전자는 그들이 스스로 깨닫고 비켜주길 기다렸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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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에도 여성들이 비키지 않자 운전자는 그 자리에 주차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자 두 여성은 후진하는 차량의 트렁크 부분에 두 팔을 짚는가 하면 엉덩이를 들이대 막아섰다.


한 여성은 오히려 운전자에게 "너 뭐하는 사람이냐"고 소리친 뒤 영상을 찍어 경찰에 신고하는 대범함까지 보였다.


운전자는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후진해 주차를 마칠 수 있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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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마친 운전자는 두 여성과 마주했으나, 그들을 완전히 무시한 채 원격 시동 리모컨으로 차를 잠그고 홀연히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이와 같은 상황은 국내에서도 최근 발생한 적이 있다.


지난 2일 서울 강북구 한 사찰에서는 모녀가 주차 자리를 미리 '찜' 했다며 운전자에게 돌아가라는 행동을 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다같이 이용하는 주차 공간에 '찜' 제도란 없는 법. 순서에 맞게 이용하는 시민 의식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