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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 '2021 최고의 선수' 1위 선정된 '배구여제' 김연경

'배구 여제' 김연경이 세계 최고의 배구선수로 선정됐다.

인사이트Instagram 'volleyballworld'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이 세계 최고의 배구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16일(한국시간) 국제배구연맹(FIVB)이 운영하는 발리볼월드는 공식 SNS를 통해 "2021년 최고의 선수 1위는 김연경"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발리볼월드는 지난 11일부터 도쿄올림픽 등 2021년을 돌아보며 최고의 선수를 12위부터 소개했다.



여자 선수들 가운데에는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스코비치, 김연경의 소속팀 동료이자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조던 라슨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후보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선수는 김연경이었다.


발리볼월드는 "배구에서 '10억 명 중 하나'인 김연경은 실력으로 온 지구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김연경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1년은 김연경에게 획기적인 해였다"며 "지난해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을 3회 연속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어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4강에 올려두고 17년간 뛴 한국 대표팀에서 은퇴했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volleyballworld'


발리볼월드는 김연경의 SNS 팔로워 수를 통해 그의 엄청난 인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발리볼월드는 "큰 인기로 인해 김연경은 SNS에서 가장 팔로워가 많은 배구 선수 중 하나로 떠올랐다. 유튜브에서는 백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최초의 배구 선수가 됐고,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그녀의 팔로워는 현재 180만 명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리그 일정을 마무리한 김연경은 지난 10일 귀국했다. 현재 김연경은 휴식을 취하며 다음 행선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