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군대 안 갔다 온 인간들이 멸공·북진통일·선제공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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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원래 군대 안 갔다 온 인간들이 멸공, 북진통일, 선제공격을 주장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본인 역시 군 미필자임을 의식한 듯 "내가 좀 그런 느낌이긴 한데"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이 후보는 강원 인제군의 한 카페에서 군 전역자들과 진행한 '명심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서 시작된 '멸공' 논란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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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신세계그룹 뉴스룸'


이 후보는 남성의 군 복무를 두고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것이라 공정하게 대우해 주면 좋겠다. 남자로 태어난 게 죄도 아닌데"라며 "어떤 형태로든 특별한 희생에 대해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는 게 맞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들들도 다 군대를 갔다 왔다. 둘 다 공군으로 갔는데 23개월씩 풀로 꽉 채워서 헌병으로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군대를 가면 눈 치울 걱정하고, 식당에서 급식병 하면서 매일 얼굴이 벌게져 스팀을 쐰다"라며 "그런 건 외주를 주고 경계 업무도 드론 부대 같은 걸 창설해서 프로그래머로 양성한 뒤 퇴역하면 관련 회사에 취업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양 눈의 시력 차이가 심하게 나는 부동시로, 이 후보는 소년공 시절 얻은 장애로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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