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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만 4명' 벤투호, 해외파 없이 아이슬란드 5-1 대파

벤투호가 새해 첫 A매치에서 골망을 가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유럽파 주축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이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한국 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 김진규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5-1 완승을 거뒀다.


선제골은 전반 15분만에 나왔다. 조규성은 김진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먼포스트로 정확히 해 골을 넣었다. 이는 조규성의 A매치 데뷔골이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미드필더 김진규의 데뷔전 도움이었다.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전반 27분에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권창훈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후 곧바로 백승호가 완벽한 중거리 슈팅을 선보이며 아이슬란드 골문을 갈랐다.


3-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전에 한 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김진규와 엄지성이 쐐기골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유럽파 축구 선수들이 선발로 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권창훈을 제외한 4명이 A매치 데뷔골을 달성했다.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4골 차의 대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몰도바와 2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