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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만원 주고 산 비트코인 20개가 10억원 찍자 강의 접고 은퇴한 교수님 (영상)

최성락 전 교수는 지난해 자신이 소유한 비트코인 가치가 10억원이 넘어서자 과감히 교수직을 은퇴했다.

인사이트YouTube '매거진동아'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최성락 전 동양미래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비트코인이 평단가 57만원 정도 할 시기 20개를 구입해 약 1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 


당시 투자금 7000만원 중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확실치도 않은 비트코인에 투자했는데 약 100배에 달하는 수익을 낸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과 주식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통해 지난해 정년이 보장된 교수직을 내던지고 파이어족(경제적 자립을 통해 빠른 시기 은퇴하려는 사람들)에 들어섰다.


지난 14일 유튜브 '매거진동아' 채널은 "최성락 전 교수의 비트코인 성투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최교수가 가진 비트코인에 대한 철학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매거진동아'


영상에서 최 교수는 비트코인에 투자한 이유에 대해 미술품을 비유해 설명했다. 미술품은 모든 사람이 원하지 않아도 꼭 갖고 싶은 사람이 2명만 있으면 가격이 오른다. 비트코인 역시 마찬가지일 거란 예상이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이 금, 다이아몬드, 석유 등과 달리 2100만개라는 한정적인 수로 고정돼 있어 수요가 많으면 많을수록 가격이 상승하고 수요가 없으면 가격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을 1개라도 갖고 싶어 하는 사람이 전 세계에 2100만명이 넘으면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 교수는 8년 전 구매했던 비트코인을 지금까지 거의 손대지 않았다.


2017년 1월 비트코인이 100만원에서 연말 2000만원대까지 올라 하루에 500만원씩 급등락할 당시 20개를 보유하고 있던 최교수는 하루에 1억원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심정적으로 감당할 수 없었다.


자신의 연봉이 눈앞에서 생겼다가 없어지는 셈이니 말이다. 어쩔 수 없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지만 공포감도 생겨 비트코인 10개를 매도했다. 그리고 1년 뒤 10개를 다시 매수했다.


현재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몇 개를 판 상황이며 나머지는 여전히 보유 중이다.


인사이트YouTube '매거진동아'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도 비트코인을 찾는 사람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어느 선까지 올라갈지는 가늠하기 어렵다"며 "(비트코인이) 몇억이 될 수도, 몇십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구입할 때 10년을 생각했다며 10년이 지난 2024년 이후부터는 고민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끝으로 비트코인을 투기로 보는 시선에 대해 "투자는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고 투기는 단기적으로 오를 듯하면 사고 내릴 듯하면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도 1분 혹은 1시간 사이에 사고팔기도 한다며 암호화폐를 투기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에는 비트코인 외에도 주식 투자에 관한 최 교수의 의견들이 포함돼 있다. 


YouTube '매거진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