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마트 주차장에 버려지자 사람 다리 붙잡고 늘어져 강제 집사 만든 강아지 (영상)

인사이트마트 주차장에 버려진 레트리버 클라렌스 / Facebook 'Hounds in Pounds, Inc'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족들과 함께 마트 나들이를 떠난 '천사견' 레트리버. 녀석은 이 외출이 가족과의 마지막이 될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마트 주차장에 버려진 레트리버의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페이스북 페이지 'Hounds in Pounds, Inc'에는 월마트 주차장에 버려진 레트리버 클라렌스(Clarence)의 사연이 전해졌다.


녀석은 2022년 새해가 되기 전 가족들에게 버려졌다.


인사이트The dodo


클라렌스는 버려졌다는 슬픔을 이겨낼 새도 없이 차디찬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혼자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떠돌이 개'가 된 레트리버를 발견한 사람들은 유기 동물 관련 부서에 신고, 견주와 연락이 닿았지만 가족들은 녀석을 다시 데려가기 거부했다.


또 한 번 버려진 클라렌스는 안락사 목록에 올랐다.


그렇게 삶의 '마지막'을 보고 있던 클라렌스는 다행히 한 동물 구조 단체에 구조됐다.


인사이트The dodo


녀석은 구조자를 보자마자 다리를 꼭 붙잡고 애원했다고 한다. 그 모습이 마치 "제발 살려달라. 버리지 말아달라"고 비는 것만 같다.


사람에게 버려졌지만, 사람에게 애원하는 클라렌스의 모습이 마음을 울린다.


현재 클라렌스는 새 가족을 만나 행복한 견생을 즐기는 중이라 알려졌다. 새엄마 품에 안겨 떨어질 줄 모르는 '껌딱지'가 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클라렌스가 아픈 과거는 잊고 새 가족과 평생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The dodo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