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퍼스트 클래스 타고 여행 떠난 뚱보 강아지의 사연

Via Mashable

 

희귀 질환 때문에 여객기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여행을 떠난 뚱보 강아지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최근 LA 공항에서 뚱보 강아지 한 마리가 '퍼스트 클래스'에 타기 위해 출국 수속을 밟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같은 여객기를 타기 위해 대기 중이던 한 승객이 촬영한 사진 속 뚱보 강아지의 이름은 행크(Hank)로 희귀질환을 앓고 있던 녀석은 LA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 녀석을 콜로라도 주(州) 덴버 시(市)에서 거주하던 카리 위트먼(Kari Whitman)이 입양하기로 결정했고, 그녀는 행크를 안전하게 데려가기 위해 '퍼스트 클래스' 좌석 2개를 예매했다.

 

Via Mashable

 

항공사 측도 행크의 상태를 배려해 흔쾌히 퍼스트 클래스 입장을 허용했고, 다른 승객들도 항공사의 결정에 동의했다.

 

많은 사람들의 배려 덕분에 편안한 여행을 하게 된 행크도 비행 동안 주인 옆에 얌전히 누워만 있었고, 무사히 위트먼의 집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트위터를 통해 알려진 뚱보 강아지 '행크'의 사연은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