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생은 사절"...청담동 학부모가 고2딸 과외선생 구인글에 내건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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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이화여대 학생은 절대 금지합니다"


고등학생 2학년 딸을 둔 학부모의 과외 교사를 구인글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기사 픽업부터 고액 보수까지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다만 이 학부모는 국내·외 여러 대학교 중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의 지원은 받지 않는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화여대 과외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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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에는 과외 구인 앱에 올라온 한 학부모가 게재한 교사 구인글이 담겼다. 게시글에서 작성자 A씨는 고등학교 2학년 딸의 성적을 올려줄 교사를 구인했다.


A씨는 "(딸은) 모의고사 기준 국어 2등급, 영어 3등급 정도 나오고 있다"며 "본인이 노력하고 성적을 올리고자 하는 마음이 절실한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과외선생을 구하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A씨는 교사에게 동종 업계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그는 "(위치는) 서울 청담동이며 선생님이 원할시 가까운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 혹은 집까지 기사님 픽업이 가능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가격은 최고로 대우해드리며 주 1~2회가 적당할 것 같다"며 "모든 스케줄(요일, 시간)은 최대한 선생님 쪽에 맞춰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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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씨는 "거두절미하고 성적 올리는 건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 더 확실히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세한 건 전화나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과외 교사의 조건에 대한 내용은 글에 적혀있지 않았다. 다만 A씨는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은 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A씨는 "이화여대 학생 절대 금지한다. 아이한테 이상한 사상 같은 걸 주입시키려 한다. 2번 썼었는데 둘 다 그랬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A씨가 말한 '이상한 사상'에 대해서는 어떤 내용인지 후술되지 않았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한 사상이 뭐길래..", "과외 조건 너무 좋은 것 같다", "도대체 어땠길래 지원조차 안 받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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