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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 가면 무조건 두그릇씩 리필하는 '무료 국물'의 정체

분식집에 가서 음식을 먹을 때 나오는 맑은 국물의 레시피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김밥천국같은 분식집에 가면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 국물 한 그릇이 나온다. 


작은 플라스틱 그릇에 담긴 국물에는 작게 썰린 파 몇 조각이 동동 떠 있다. 


간만 간단히 되어 있는 듯한 맑은 국물이지만 이상하게 자꾸 당기는 맛을 갖고 있다. 


그래서 분식집만 가면 이 국물을 두세 그릇씩 리필해 먹는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분식집 국물'의 비밀 레시피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준비물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우동다시'와 물, 딱 두 가지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물 500ml에 우동다시 두 숟가락을 넣어서 끓이는 게 전부다. 파를 조금 썰어 넣어도 좋고 좀더 매콤한 맛을 내고 싶다면 후추를 뿌려주면 된다. 


국물이 너무 싱겁게 느껴지면 집에서 쓰는 혼다시와 같은 조미료를 조금 더 넣어주면 된다고 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생각보다 더 간단한 레시피에 누리꾼들은 "저 국물 진짜 좋아하는데 꼭 만들어 봐야겠다", "저렇게 쉬운 줄은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레시피를 해본 이들의 후기도 이어졌다. 이들은 "이 국물에 어묵, 우동면, 고추, 대파 넣고 끓여먹으면 맛있더라", "먹어보니 휴게소 우동국물도 이거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