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roteloperiodismo'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자신도 어려운 상황에 반려견 두 마리의 생일을 축하해준 노숙자. 생일파티 중 흘린 그의 눈물은 삶의 고단함을 대변하는 듯하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칼리지 타임즈(Khaleej Times)' 등은 콜롬비아 산탄데르주 부카라망가(Bucaramanga) 지역에 사는 노숙자 초코(Choco)가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초코는 생일 고깔모자를 쓴 반려견들과 계단에 쪼그려 앉았다. 이어 비닐봉지에서 작은 생일 케이크를 꺼낸 후, 몇 개의 촛불을 꺼내 불을 붙였다.
그리고는 반려견들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녀석들을 쓰다듬고 입을 맞췄다.

Instagram 'roteloperiodismo'
초에 불을 끈 초코는 케이크를 잘라 강아지들에게 먼저 나눠줬다. 본인의 케이크를 자른 뒤 케이크를 먹으려던 초코는 이윽고 손으로 눈물을 훔쳤다.
배고픈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반려견 두 마리의 케이크 먼저 챙겨주는 초코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시리게 만들었다.
이러한 초코의 태도는 마치 두 마리의 반려견이 그의 유일한 친구로서 함께 지내왔음을 짐작케 한다.
해당 영상은 SNS에서 조회수 60만 5745회, 좋아요 수 35만개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