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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드는 시민들로 너무 바빠 방호복에 '생리혈' 새는 줄도 모른 코로나 의료진

밀려드는 검사객들로 인해 방호복에 생리혈이 새는 줄도 모르고 일하는 코로나 의료진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너무 바빠 방호복에 생리혈 샌 줄도 모르고 일한 코로나 의료진 / 秒闻视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잠잠해질 만 하면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과 집단 감염 등으로 인해 여전히 코로나는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의료진들은 코로나 예방과 확진자들의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점점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들도 점점 지쳐가고 있다.


얼마 전 중국의 한 코로나 검사장에서는 밀려드는 검사객들로 인해 방호복에 생리혈이 새는 줄도 모르고 일하는 코로나 의료진의 모습이 포착돼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더 무겁게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秒闻视频


지난 1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초문시빈은 코로나 의료진의 방호복에 생리혈이 샌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하난성 신양의 한 코로나 선별 진료소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중국에는 코로나 확진자들이 갑자기 증가하자 선별진료소에는 코로나를 검사하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영상 속 여성 의료진 역시 폭증한 검사객들로 인해 해당 선별 진료소에 파견 근무를 나왔다.


인사이트秒闻视频


밀려드는 검사객들로 인해 이 의료진은 하루종일 제대로 앉아서 쉬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일을 했다.


그러다 그만 생리혈이 방호복으로 새고 말았다. 하지만 너무 바빴던 나머지 그는 생리혈이 샌 줄도 모르고 방호복을 계속 입은 채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코로나의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 대한 노고에 감사하며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