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0일(월)

후배 폭행해 고막 파열시킨 서울대 치과병원 의사


 

서울대 치과병원 의사가 '후배교육을 제대로 못했다'는 이유로 동아리 후배 4명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YTN "서울대 치과병원 전공의가 대학원 동아리 모임에 참석해 후배 4명을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대학원 동아리 모임에 참석해 전공의 3년 차 B(29)씨 등 3명에게 폭행을 가하고, 2년 차 여학생 C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 중 한 명은 고막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대학 측 조사에서 A씨는 2,3학년 학생들이 말다툼하는 것을 보고 "선배에게 공손하지 않다. 너희는 후배 교육을 제대로 못했다"며 폭행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며칠 뒤 후배들을 찾아가 사과하고 합의했지만 동아리에서는 영구 제명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대 치과병원 측은 "오늘이나 내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