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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 벌금형 선고 후 3개월만에 SNS 재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후 첫 근황을 전했다.

인사이트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리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키마우스, 도널드 덕 등이 그려진 그림 앞에 서 있는 리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리지는 카메라에 등을 진채 마스크를 쓴 얼굴을 살짝 보여줬다.



그는 한 쪽 팔을 번쩍 들고 손 하트 포즈도 취하며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과 함께 리지는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지난해 5월 18일 리지는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고 가다가 오후 10시 12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는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적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luvlyzzy'


리지와 택시 기사는 다치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실망시켜서 너무 미안해요. 글로 쓰고 싶었는데 글로 써봤자 안 될 것 같아서"라면서 "나는 사실 이제 인생이 끝났어요"라며 오열했다.


이후 리지는 같은 해 10월 1심에서 1,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