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4일(수)

간식 줘도 '사람 손'만 보면 벌벌 떨며 굳어버리는 명품 품종 유기견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helpshelter'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사람의 다정한 목소리에도 벌벌 떨며 이상행동을 보이는 품종견이 구조됐다.


지난 6일 성남시 유기동물 보호소 인스타그램 계정 'helpshelter(헬프쉘터)'에는 수정구 금토동 한 야산에서 잉글리쉬세터 품종 강아지 한 마리가 주인없이 구조됐다.


보호소 관계자는 "귀한 품종으로 태어나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없지만 사람에게 매우 소심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녀석은 벌벌 떨 뿐 앞에 놓인 간식을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살밖에 되지 않은 녀석은 특히 손을 머리로 올렸을 때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보호소 관계자는 "학대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곳.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elpshelter'


한편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유기동물이 보호센터에 입소하게 되면 공고 기간이 지난 후엔 소유권이 각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간다.


지자체가 소유권을 취득한 유기동물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 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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