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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병' 앓는 김영희 도왔던 서장훈 "제가 더 도울 수 있는 방법 찾고 있어"

서장훈이 거인병을 앓고 있는 김영희를 더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말단비대증을 앓으며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前 농구선수 김영희를 남몰래 지원하고 있었던 서장훈.


그가 김영희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서장훈이 출연해 김영희와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LA올림픽 때까지만 해도 건강하시다가 몸이 안 좋아지셔서 현재 투병중"이라며 "얼마전 한 프로그램에 출연에 제 얘기를 하셨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근황올림픽'


앞서 김영희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영상에서 김영희는 '거인병'을 앓고 있다고 했다. 예전에 수술했던 자리가 현재 피가 많이 고인 상태여서 고통이 심해 입원을 2개월 동안 했다고 전해 많은 이를 마음 아프게 했다.


올림픽 연금 70만원이 나오고는 있지만 병원비가 많이 나와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한 그는 "후배 서장훈과 허재 감독이 응원차 병원비를 보조해 줬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남몰래 선배를 돕고 있었던 서장훈에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평소 까칠한 모습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을 베풀고 있었다는 점이 의외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서장훈은 "제가 김영희 선배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겠다는 의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