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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광장에 '284켤레 신발'이 놓여진 이유 (사진)

독일 베를린 파리저 광장에 있는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는 가지런히 놓인 284켤레의 신발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via 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 행동

 

독일 광장에 총 284켤레의 신발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27일 SNS상에는 독일 베를린 파리저 광장에 있는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 앞에서 포착된 총 284켤레의 신발 사진이 빠르게 공유됐다. 
 
사진으로 포착된 이 신발들은 색깔과 모양을 막론하고 마치 사람처럼 나란히 늘어서있어 담긴 의미가 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알고 보니 지난 2014년 10월 18일 베를린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주축이 된 이 설치작업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은 '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 행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via 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 행동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