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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언어 영역 대표강사 윤혜정이 독보적인 강의 능력으로 EBS 1타 강사 자리를 십 년 넘도록 유지하고 있다.
현 고등학교 교사이자 지난 2007년부터 EBS 국어를 책임진 윤혜정 강사는 최고의 강의 능력으로 수강생들 사이에서 늘 인기폭발이다.
윤 강사는 강의는 물론 집필 교재 등 어느 한 분야에서도 부족하지 않게 강사로서 뛰어난 능력치를 증명했다. 이 같은 인재를 사설 학원들이 눈여겨보지 않을 리 없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윤 강사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사설 학원들로부터 꾸준히 이적 제의를 받아왔다. 항간에는 이투스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단 한 가지 이유로 달콤한 이적 제의를 매번 단칼에 거절했다.
EBSi '윤혜정의 개념의 나비효과 워크북'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학생들이나 저마다의 사정에 따라 공부를 늦게 시작한 학생들을 위해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하고 싶어서다.
윤 강사는 지난 2010년 EBS 인터뷰를 통해 EBS 강사로 데뷔했을 때부터 항상 이 같은 생각을 지녀왔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아이들이 눈앞에 있느냐 없느냐 차이가 있을 뿐 가르치는 열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늘 학교 교사의 심정으로 강의하고 있다"고 했다.
그 어떤 조건보다도 자신의 강의를 통해 공부하는 학생들을 가장 먼저 고려한 셈이다.
EBSi '윤혜정의 개념의 나비효과 워크북'
한 일례로 과거 한 학생이 윤 강사의 SNS를 통해 "선생님, 금년초에 이투스 오신다고 말이 많았는데 어떻게 되신 거냐"고 묻자 그는 "난 학교를 그만두고 그쪽으로 간다고 마음먹은 적도, 그 누구한테 그런 얘기를 한 적도 없다. 그게 팩트"라고 단호한 태도로 정정했다.
실제로 EBS 수능 강의는 영향력이 강한 만큼 스타 강사로 발돋움하는 등용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EBS는 공교육을 지원하는 만큼 사설 교육 기업과 달리 강사들의 연봉이 적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정 강사의 출중한 실력이라면 사설 학원으로 이적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수익을 얻고 인기를 누릴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는 과감히 제의를 거절했고 더 많은 학생들과 기회를 나누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강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