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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에디션'이라 놀림당하는 커피빈의 8900원짜리 신년 '수건 굿즈'

커피빈이 2022년 흑호랑이해를 기념해 선보인 굿즈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커피빈 코리아'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커피빈이 흑호랑이해를 기념해 야심 차게 선보인 신년 맞이 굿즈가 안타깝게도 호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3일 커피빈코리아는 2022 새해 첫 기획상품(MD)인 호랑이타올과 신년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호랑이타올은 매장에서 제조 음료 1잔을 함께 구매할 경우 5900원에 판매되며, 타올만 단독 구매시 8900원에 판매된다. 타올은 그레이 색상과 화이트 색상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기대와 달리 안타깝게도 실사가 공개된 후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다소 당황스럽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커피빈 코리아'


커피빈의 굿즈 호랑이타올은 가정에서 통상적으로 쓰이는 타올처럼 민무늬이며 하단에 'THE COFFEE BEAN'(커피빈)이라는 문구가 조그마한 호랑이 캐릭터와 함께 자수로 새겨져있다.


호랑이를 이용한 귀염뽀짝한 디자인의 수건을 바랬던 소비자들의 기대와 달리 수건의 본 기능에 충실한 '찐수건'이 나타난 것이다.


호랑이타올의 비주얼을 접한 누리꾼들은 "커피 파는 곳인데 수건을 팔고 있네", "커피빈 사우나", "공짜면 몰라도 저 수건을 과연 돈 주고 살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아해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깔끔해서 나쁘지 않다는 의견을 보태기도 했다.


한편 커피빈은 흑호랑이해 기념 굿즈로 호랑이타올과 아울러 흑호랑이 신년카드를 함께 출시했다. 신년카드에 4만원 이상 충전 시 호랑이타올 1종을 증정한다.


인사이트Facebook '커피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