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하나 뗐는데..." 정주리, 수술 받고 피임까지 힘썼는데 넷째 임신 (영상)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정주리가 난소가 하나밖에 없는데도 넷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새로운 '슈퍼맘'으로 합류한 정주리와 세 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주리는 산부인과 검진일에 맞춰 뱃속 넷째 아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정주리는 초음파를 통해 아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그는 "네 번째인데도 신기하다"며 감격에 젖었다. 이어 아기 심장 소리를 들으며 뭉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앞서 정주리는 피임을 잘하고 조심했는데도 아이가 생겼다고 넷째 임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거기에 의사는 "난소 수술을 해서 하나밖에 없는데도 넷째를 임신하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주리는 "왼쪽(난소)이 열심히 일했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넷째 상태를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온 정주리는 남편 퇴근까지 삼형제와 육아 전쟁을 펼쳤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이 꿈나라에 가자 정주리는 자신 만의 폭탄수를 제조해 마셔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정주리는 소주병에 물을 담고 맥주 색을 띠는 보리물을 가져와 '소맥'을 말아 마시는 것과 같이 섞어 마셨다.

그는 "물이어도 취한다"며 보리수와 물을 섞은 폭탄수를 술처럼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고된 육아 전쟁을 치렀지만 정주리는 "애들이 없으면 웃을 일이 없는 것 같다"며 "주는 기쁨이 말도 안 되게 커서 감사한 육아를 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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