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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해 동안 대한민국 국민들 들어다놨다할 3가지 스포츠 '빅 이벤트'

2022년 새해가 밝으면서 베이징 올림픽,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스포츠 팬들의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왼쪽부터 베이징 올림픽,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타르 월드컵 로고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22년 새해가 밝으면서 스포츠 팬들의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올해 커다란 스포츠 이벤트가 연달아 기다리고 있기 대문이다. 


앞서 지난해 7월 개최된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은 1년이 연기된 것은 물론 무관중으로 치러지면서 사상 최악의 올림픽으로 남게 됐다.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은 심각하지만 예정된 스포츠 빅 이벤트는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인사이트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 / 뉴스1


가장 먼저 스포츠 팬들을 찾아오는 건 오는 2월 4일 개최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다.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인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현재 다양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 침해가 걸림돌이 돼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정치적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런 와중에 북한 도쿄 올림픽에 이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불참을 선언했다. 아시아에서 3번째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을 남북 화해의 장이 되길 기대했던 정부의 노력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빙상계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목표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폭 낮춰 금메달 1~2 획득 및 종합 순위 15위권 진입으로 설정했다. 


인사이트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 뉴스1


오는 9월 10일에는 중국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가 인정하는 e스포츠 강국 한국의 선전이 기대된다. 


야구와 축구도 아시안게임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이다. 도쿄 올림픽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축구 대표팀은 김학범 감독에 이어 황선홍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인사이트남자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 뉴스1


11월 21일에는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사상 처음으로 중동에서 열리는 월드컵이자 아시아에서 열리는 두 번째 월드컵으로 더운 날씨를 피해 겨울에 개최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치르는 중이다. 아직 아시아 지역 월드컵 진출 팀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한국은 6차전까지 4승 2무로 이란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이번 대회 진출을 이루게 되면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