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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오늘밤 12시 왓포드전 출격해 새해 첫번째 축포 정조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022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대는 손흥민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왓포드다.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022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대는 손흥민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왓포드다. 


1일 밤 12시(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4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9승 3무 5패 승점 30점으로 7위에 위치한 토트넘은 이번 승리가 간절하다. 다른 팀에 비해 1~2경기 치르지 못한 상황에서 4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는 5점이다.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EPL 구단 순위 / 네이버 캡처


현재 왓포드는 17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토트넘에게는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와야 할 상대다. 


손흥민이 시원한 골로 팬들에게 새해 선물을 안길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2월 29일 EPL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커리어 사상 첫 5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이번 왓포드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시즌 10골을 기록하게 된다.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한다. 


또 그동안 해리 케인의 부진으로 중단됐던 EPL 역대 최다 합작골 타이기록을 쓰게 된다.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경기에서 통산 35번째 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캐인은 첼시에서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기록한 EPL 역대 최다 합작골 36골에 1골 차로 바짝 추격했다. 


다행히 손흥민은 왓포드에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8월 EPL 통산 200번째 경기였던 왓포드 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대0 승리를 안겼다.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왓포드의 수비진도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손흥민이 선봉에 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이번 경기에서 멋진 골로 팬들에게 새해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