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와 케미돋는 '신과 함께' 여주인공 후보 6인
배우 하정우가 맡은 '강림'역과 최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덕춘'에 어울리는 스타들 6인을 소개한다.
최근 배우 하정우가 웹툰 원작 영화 '신과 함께'의 남자 주인공인 '강림'역에 캐스팅되며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다.
하정우가 맡은 '강림'역은 주인공 김자홍이 죽은 뒤 49일간 재판을 받을 때 함께 하는 저승사자 3인 중 1명이다.
이에 강림 옆에 늘 꼭 붙어 다니는 여성 캐릭터 '덕춘'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저승사자 중 막내인 덕춘은 상냥하면서도 차분한 성격에 강림을 좋아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단, 바가지 머리와 다소 중성적이고 보이시한 모습 때문에 많은 이들이 덕춘에 어울리는 사람으로 남자 연예인들을 거론하기도 했다.
SNS에서 누리꾼들의 입에 오르내린 '덕춘이' 후보 6인을 모아봤다.
1. 박보영
'덕춘이 닮은 꼴' 배우 1순위로 꼽히곤 한다.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귀여움이 철철 흘러넘치는 표정, 가끔씩 수줍어지는 얼굴까지 덕춘과 싱크로율 100%다.
2. 유승우
최근에 다이어트를 하며 턱 선이 날렵해졌지만 '슈퍼스타K' 시절 유승우는 영락없는 '덕춘'이었다.
조금만 볼살을 찌우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3. 문근영
'장화 홍련'의 수연 역시 덕춘과 매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 등을 통해 선보인 남장 연기도 덕춘이의 중성적인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4. 조윤희
단발이 '신의 한수'로 꼽히는 여자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외모 뿐 아니라 당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맡았던 역할이 지닌 우직하고 사려 깊은 성격 또한 덕춘과 비슷하다.
5. 임수정
'미생'의 장그래 캐릭터가 특히 덕춘의 묵묵하고도 따듯한 성품과 많이 닮았다.
빤히 쳐다보는 눈빛에는 늘 덕춘과 같은 진정성과 따스함이 담겨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