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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자가 된다' 제작사, 배우·스태프에 '출연료·인건비' 미지급..."연락도 무시 중"

영화 '부자가 된다' 출연 배우와 스태프가 출연료 및 인건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MBC '죽어야 사는 남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부자가 된다'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가 출연료 및 인건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


29일 스포츠조선은 배우 최민수를 제외한 영화 '부자가 된다' 출연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정산 받아야 하는 금액을 합치면 3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수는 촬영 전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출연 계약을 했기 때문에 크랭크인 전 돈을 미리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부자가 된다'에는 최민수뿐만 아니라 송재림, 윤소희, 홍경인 등이 출연한다.


한 배우 측 관계자는 제작사에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는 스태프들도 마찬가지다. 제작사 측은 스태프에게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하거나 연락을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 스태프에게는 생계가 달린 문제라 '부자가 된다' 제작사 측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인사이트tvN '기억'


한편, '부자가 된다'는 젊은 영화감독이 어느 날 우연히 로또에 당첨되고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코믹한 이야기를 다룬다.


감독이 기억상실증에 걸리자 가족들은 해당 로또 당첨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최민수는 로또에 당첨되고 기억을 잃어버린 전직 영화감독 역을 맡았으며, 송재림은 그의 아들로 나온다.


윤소희는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무술팀 소속 액션배우 역을 맡아 송재림과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