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vs송혜교vs이제훈vs이하늬"...누가 받아도 안 이상한 'SBS 연기대상' 후보 4인방

SBS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올 한해 SBS 드라마를 빛낸 영예의 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SBS는 '2021 SBS 연기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대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을 공개했다.

대상 후보에는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 역을 맡아 악역 연기를 선보인 김소연과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송혜교가 이름을 올렸다.

김소연은 극 중 천서진의 광기 어린 눈빛과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송혜교는 장기용과의 달달한 로맨스로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SBS '모범택시'

또 '모범택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이제훈과 '원 더 우먼'의 원 톱 주인공으로 나서 흥행을 이끈 이하늬도 대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이제훈과 이하늬는 각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하늬는 검사 조연주와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 역할의 1인 2역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올해 SBS 드라마를 빛낸 4인의 연기파 배우들 중 어떤 배우가 영광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게 될까.

'2021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 생방송으로 방송된다.

SBS '원 더 우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