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1500만원대 개인 소장 '에르메스백' 드라마에 들고 나와 '패대기' 친 고현정

JTBC '너를 닮은 사람' 6회에서 고현정이 바닥에 내리쳤던 에르메스 켈리백이 그의 개인 소장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JTBC '너를 닮은 사람'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고현정이 개인 소장품이던 고가의 명품 가방을 드라마 속에서 바닥에 내리쳤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스포츠조선은 국내 톱스타의 스타일링을 직접 맡으며 활약해온 한혜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혜연은 최근 종영한 JTBC '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의 스타일링을 담당했다.


입히는 옷마다 고현정이 너무 잘 소화해 줬다는 한혜연은 "고현정 씨는 자신만의 호불호가 분명히 있는 사람이고 협찬이 안되면 그냥 사버릴 정도로 시원하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슈스스TV'


화통한 고현정의 성격은 특히 '너를 닮은 사람' 6회에서 에르메스 켈리백을 바닥에 치며 분노하는 모습에서 가감 없이 드러났다.


무려 1천5백만 원대 가격을 자랑하는 해당 가방이 고현정의 개인 소장품이었기 때문이다.


한혜연은 "대본에 '동네에 어울리지 않는 듯한 고급스러운 여인의 느낌'이라는 지문이 있었고, 힘을 다 뺀 스타일링을 일부러 연출했다"라며 "가방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고현정 씨가 '저 집에 백 있는데 한 번에 할게요'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인사이트JTBC '너를 닮은 사람'


그는 이어 "처음엔 말로만 그런 줄 알고 말렸는데 정말 그걸로 할 요량이더라. 그런데 정말 한 번에 성공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혜연은 "그 모습을 모니터 하면서 한번 내려칠 때마다 똑같이 움찔 움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고현정은 '너를 닮은 사람'에서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인 정희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인사이트JTBC '너를 닮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