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사유리 "남몰래 아이 출산 후 방송 활동 어려워질 수 있다 생각"

인사이트Instagram 'sayuriakon13'


[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사유리(후지타 사유리)가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사유리는 KBS 연예대상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재하며 올해 아들 젠과 함께 방송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을 돌아봤다.


사유리는 "2021년 KBS 연예대상 젠과 여러분 덕분에 참석할 수 있었어요"라며 "작년 2020년 연말에 남 몰래 아이를 출산하고 저는 앞으로 방송 활동이 어려워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저랑 젠에게 기회를 주셔서 다시 행복하게 일할 수 있게 되었어요. 늘 젠을 사랑해 주시고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는 시청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올해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활약한 사유리는 지난 25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부문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1월4일 아들 젠을 출산했다. 사유리는 결혼을 하지 않고 정자은행을 통해 아이를 임신, 출산하는 '자발적 비혼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