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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고 풀백' 아놀드 "손흥민X더 브라이너 영입하고 싶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과 케빈 데 브라이너를 꼽았다.

인사이트

YouTube 'Premier League'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손흥민, 더브라이너를 영입하고 싶어"


EPL을 넘어 세계 최고의 풀백으로 거듭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과 케빈 데 브라이너를 꼽았다.


24일(한국 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알렉산더 아놀드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아놀드는 현지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질문이 나온 가운데 한가지 질문이 눈에 띄었다.


인사이트YouTube 'Premier League'


바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로 두 명을 영입해올 수 있다면 어떤 선수를 점찍겠냐는 것. 이 질문에 아놀드는 잠시 고민한 끝에 손흥민과 데브라이너를 꼽았다.


먼저 아놀드는 데 브라이너에 대해 "난 항상 말하지만 그를 매우 동경한다. 선수로서 그의 시야, 기술, 정확성 등 엄청난 선수다. 기회 창출에 대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손흥민에 대해서는 "그 역시 뛰어난 선수다. 엄청난 스피드를 갖췄고 결정력을 갖춘 선수"라고 말했다.


아놀드에게 손흥민은 위협적인 존재다. 포지션 상 경기 내내 부딪히는 만큼 아놀드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선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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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특히 손흥민은 지난 20일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아놀드 역시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는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24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아놀드는 이날 경기 공식 MVP인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 축구팬들은 "아놀드, 손흥민 더브라이너 세 남자의 조합 무시무시하다", "진짜는 진짜를 알아보는 법", "역시 축잘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