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덕분에 떴는데"...이효리 부부싸움 고백에 이상순 비난한 여초 회원들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부부싸움했다고 밝히자 일부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이상순을 비난하고 나섰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10화에서는 부부싸움 일화를 털어놓는 이효리, 이상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싸우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이상순이 잦아진 방송 활동으로 제주도집을 자주 비운 게 발단이 됐다.

혼자 반려견 6마리를 돌보던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이번 활동만 하고 그만해달라"라고 부탁했으나, 이상순은 "난 계속 앨범 내고 계속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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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한 이효리는 "그렇게 서울 자주 갈 거면 아예 전셋집을 얻어 오빠가 두 마리 데리고 서울에 가서 지내면 어떻겠냐. 따로 살자"라고 제안했다.

그 과정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지금 처음이랑 태도가 너무 다르다. 이렇게 사람이 바뀌면 이건 사기 아니냐"라고 화를 냈다.

이상순 역시 지지 않고 "너 혼자 강아지들을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라"라고 받아치면서 싸움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일부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상순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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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당신의 직업은 가수가 아닌 이효리 남편", "이효리 덕분에 인지도 얻었는데 배은망덕하다"라며 분노했다.

심지어 몇몇 누리꾼은 이상순이 이효리에게 강아지 보호를 떠맡기는 듯한 뉘앙스로 말했다며 잘못된 행동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이효리는 이상순과 열애설을 인정한지 2년 만인 2013년 7월 결혼해 제주도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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