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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난입'하다 안전요원에게 붙잡힌 꼬마팬에게 다가가 유니폼 선물한 손흥민

'쏘스윗' 손흥민이 추운 겨울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행아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축구 경기장을 찾는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한 '쏘스윗' 손흥민.


그가 이번에도 쏘스윗 면모를 뿜어냈다. 안전요원의 제지 속에서도 자신과 교감하고 싶어 찾아온 어린이 팬에게 선물을 준 것.


2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2021-22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열렸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2대1로 앞선 후반전 교체로 출전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이 패배하지 않도록 하는 데 일조했다.


YouTube '행아TV'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은 경기 후 '인싸'답게 여러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러던 그때, 한 어린 팬이 안전요원의 제지를 뿌리치며 손흥민을 향해 달려갔다.


아이는 끝내 손흥민과 연결되지 못했는데, 이를 인지한 손흥민은 직접 아이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이내 경기 때 입었던 유니폼을 벗은 뒤 아이의 품에 안겨줬다. 언제나처럼 아이 팬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해 준 것.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행아TV'


아이가 유니폼을 받은 뒤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장면까지 카메라에 포착됐다.


팬들은 손흥민이 추운 겨울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줬다고 반응하면서 그의 팬서비스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27일 0시 EPL 1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선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